달러화가 미국의 3월 무역수지 적자 확대우려와 헤지펀드 루머로 주가가 급락하면서 약세를 보였습니다. 지난 밤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유로 환율은 1유로 당 1.2880달러로 전날에 비해 0.0038달러 상승했고 엔-달러 환율도 1달러 당 105.57엔으로 0.01엔 하락했습니다. 일부 헤지펀드가 GM 회사채에 과도하게 투자했다가 큰 손실을 봤다는 소문이 달러에 부정적으로 작용했으며 주식시장이 급락하면서 달러 매물이 쏟아졌습니다. 한편 3월 무역적자는 619억 달러로 2월의 610억 달러보다 나빠졌을 것으로 예상되며 전문가들은 월간 무역수지 적자가 650억달러를 넘어설 경우 달러매도세는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