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대우증권 양기인 연구원은 고려아연에 대해 해외 부실 자회사의 구조조정이 대외 신뢰도 상승의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회사인 에어미디어 지분 49.9%를 매각함에 따라 부실 자회사에 대한 구조조정이 가시화되기 시작했으며 이는 비수익 사업에 대한 구조조정이라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 시장의 신뢰도 회복이 기대되며 추후 관심은 적자가 누증되고 있는 美 BRZ의 추가 구조조정에 집중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