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글과컴퓨터와 핸디소프트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정부발주 사업 등 공공 프로젝트에 대해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양사는 각각의 솔루션 결합을 통해 국내외 공동진출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필 기자입니다. 기자) 국산 소프트웨어 부문을 대표하는 한글과컴퓨터와 핸디소프트가 협력을 위해 두 손을 맞잡았습니다. S-1 한컴-핸디 사업제휴 체결) 양사는 이를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앞으로 공공 프로젝트를 추진할 경우 서로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내용에 합의했습니다. 이번 제휴에서는 행정정보 공개제도 관련 사업과 자료관 사업 등 정부가 발주한 사업에 참여할 경우 상대방의 솔루션을 우선적으로 적용한다는 것이 합의의 주된 골자입니다. S-2 핸디, '한컴CSD' 등 우선 적용) 핸디소프트는 자사의 그룹웨어나 지식관리시스템 등에 한컴의 문서변환 솔루션인 '한컴 CSD'를 적용하고, 그룹웨어의 전자결재 입력기를 한컴의 워드프로세서인 '한글'의 포맷을 우선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S-3 한컴,아시아눅스에 핸디 솔루션 적용) 이와 함께 한중일 표준 리눅스인 '아시아눅스'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한글과컴퓨터는 앞으로 아시아눅스 기반의 국내외 사업에 진출할 경우 핸디소프트의 솔루션을 우선 적용해 서로 '윈윈'하자는 입장을 확인했습니다. 이밖에도 양사는 정부가 국산 소프트웨어를 권장하며 우선 구매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시점에서 공공부문 시장에서의 시너지 효과 역시 기대되는 부분으로 꼽았습니다. INS) 한글과 컴퓨터 관계자 (핸디소프트와 한컴의 이번 윈윈 노력은 국내소프트웨어 시장 활성화에 단초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시너지 효과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G-1) 서로의 보완점도 메워줄 수 있는 협력으로 평가받고 있는 이번 제휴를 통해 핸디소프트의 경우 아시아눅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중국과 일본으로 시장 진출이 더 용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한컴은 리눅스 시장 저변 확대와 국내시장에서 한컴CSD 등의 추가 매출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S-4 영상편집 신정기) 두 회사는 모두 문서작성 소프트웨어와 그룹웨어 부문에서 글로벌 업체들을 제치며 경쟁력을 보유한 업체라는 점에서 이번 제휴의 의미가 더해지는 가운데 솔루션 결합을 통한 협업시스템이 어떤 성과로 이어질 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와우TV 뉴스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