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연맹(WTF)은 11일 사무처에 마케팅사업부를 신설하고 국제부를 기획재정부로 확대하는 등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 또 국기원, 대한태권도협회와의 정보 교류를 위해 국내업무협력담당관을 신설하고 제리 링(싱가포르) 등 외국 국적자 2명을 지역 전문가로 영입했다. 강석재 연맹 홍보부장은 "조정원 총재 재선 이후 개혁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사무처 기구를 개편한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부장급 이상 인사발령 내용. ▲사무차장 최만식 ▲국내업무협력담당관 임윤택 ▲총무부장 김환표 ▲기획재정부장(마케팅사업부장 겸임) 박정애 ▲경기부장 이상헌 ▲심판부장 유해민 ▲홍보부장 강석재 (서울=연합뉴스) 옥 철기자 oakchu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