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구 동성제약 사장은 1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임스 머피 미국 벤틀리제약 회장과 코에 뿌리는 스프레이타입의 인슐린제제에 대한 임상3상을 공동으로 실시키로 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동성제약은 내년부터 국내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며 2007년께 제품화가 될 경우 국내에 독점공급하게 된다. 회사측은 이 인슐린제제가 사용이 간편하고 통증이 없는 장점이 있어 상용화가 될 경우 기존 인슐린 주사제를 빠르게 대체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