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23:57
수정2006.04.02 23:59
한누리투자증권은 금통위를 전후해 채권시장 안정감이 유지될 것으로 평가했다.
10일 한누리 김진성 수석 연구원은 최근 채권시장구도에 대해 장단기금리가 균형국면에 도달한 것으로 판단하고 경기와 정책변수에 중립적 견해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수익률곡선상 3년이하 단기 영역은 균형수준에 5~10년 장기영역은 상대적으로 추가 하락 여지가 있으나 최근 시장상회를 했다는 점과 시장 저변화에 깔린 경기회복과 금리상승 위험이 부담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국내 경기지표들이 월중 소강상태인 가운데 기대보다 확인심리가 앞서 가격에 대한 선반영이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금통위 결과가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중립적이나 전후한 정책당국의 코멘트는 비교적 보수적인 경기관을 담을 것으로 예상,시장 불안심리를 덜어줄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