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현대증권은 대구백화점의 4분기(1~3월) 실적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으며 이는 마케팅비용 축소 등 비용관리가 돋보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4월 이후에도 매출 회복은 여전히 부진하나 수익성 악화의 주원인인 판촉비 집행이 계속 줄고 있어 실적 개선 기대는 유효해 보인다고 밝혔다. 매출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부진함을 반영해 목표가를 1만1000원으로 15% 하향 조정하나 높은 자산가치는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투자의견 매수 유지.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