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는 삼호개발이 코스닥시장에서 이전,12일 거래소시장(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다고 9일 밝혔다. 상장 주식수는 보통주 1430만주(액면가 500원)다. 올 들어 거래소시장 신규 상장은 금호타이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삼호개발은 토지공사와 철근 콘크리트 및 포장공사 사업 등을 하는 전문 건설업체다. 지난해 1025억원의 매출과 6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현재 자산 총계와 부채 총계는 각각 523억원과 254억원이다. 최대주주인 이종호씨와 특수관계인이 44.1%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