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정부가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회사대표들과 '에너지절약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5년간 2천억원 이상 에너지 절약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조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31개 회사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자발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연료를 적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연료 효율을 높이는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45억원을 투자해서 연간 25억원의 효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기자] 정부는 이들에게 자금지원과 인센티브를 부여합니다. 또 세금도 일정부분 감면해줍니다. "에너지절약을 위한 시설투자에 있어서 투자세액 공제확대, 융자제도 개선 등 세제금융면의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우수한 사업장은 해외여행, 장관표창, 국내우수기업을 순방해서 기술을 터득할 수 있는 기회를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제공한다." 자발적 협약에 동참한 기업들은 오는 2009년까지 총 2천 7백억원을 투자합니다. 하지만 이 투자비는 2010년 한해 에너지절약비용으로 모두 회수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와우TV뉴스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