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 매출 전표 등을 통한 현금할인, 이른바 카드깡 행위가 갈수록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신금융협회가 국내 14개 카드사의 올 1분기 카드깡 단속실적을 조사한 결과 카드깡으로 제재를 받은 카드회원은 모두 2만5천366명으로 지난해 4분기보다 16.4% 감소했습니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카드사들의 적극적인 단속으로 카드깡이 줄어들고 있지만 물품을 사게한 뒤 이를 할인해 재매입하는 방법으로 자금을 융통해주는 '현물깡'이 대신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