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이 크게 줄었다. 한국신용평가정보와 한국경제신문이 지난 일주일동안(4월28~5월4일)의 전국 7대도시 신설법인을 집계한 결과 모두 5백38개로 그 전주(4월21~27일)보다 13.6% 감소했다. 대전 부산 울산을 제외한 전지역에서 창업이 감소했다. 서울에서는 82개 줄어든 3백41개 업체가,광주에서는 14개 감소한 20개 업체가,대구에서는 5개 줄어든 34개 업체가,인천에서는 3개 감소한 39개 업체가 각각 새로 생겼다. 반면 대전(31개) 부산(56개) 울산(17개) 등에서만 소폭 증가했다. 자본금 규모가 큰 업체로는 서울 성내동에 문을 연 부동산임대업체 초록색바다(20억원)과 부산 장림동에서 창업한 식료품 생산업체 해맑은식품(10억원)이 꼽혔다. 법인 대표가 외국 국적자인 경우는 미국인 3명,중국인과 일본인 2명,캐나다인과 뉴질랜드인 대만인 영국인이 각각 1명 등 총11명으로 집계됐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