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펀드에서의 자금 유출이 3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펀드정보제공업체 이머징포트폴리오닷컴에 따르면 이번 주 한국관련펀드는 7억2천500만달러 순유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글로벌 이머징마켓(GEM) 펀드에서 10억 달러가 넘는 대규모 자금 유출이 나타났고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지역 펀드에서 1억8천100만달러, 태평양지역 펀드에서 3천700만달러가 각각 순유출됐습니다. 그러나 인터내셔널 펀드로는 5억4천만달러가 들어오며 2주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습니다. 동양종금증권은 "지금 유출이 선진시장에서는 진정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신흥시장에서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