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상호저축은행이 대형 금융회사와 대기업 출신을 잇달아 임원으로 영입,관심을 모으고 있다. 5일 금융계에 따르면 솔로몬저축은행은 최근 박동순 전 KB부동산신탁 부사장을 영업담당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박 부사장은 지난 77년부터 2003년까지 국민은행에 근무한 바 있어 은행영업과 부동산시장에 두루 감각을 갖추고 있다. 앞서 솔로몬저축은행은 지난해 말 LG그룹 회장실 출신의 홍인택 부장을 기획조정실장으로 영입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저축은행 업계 관계자는 "대형 은행과 기업에서 경력을 쌓은 인물을 스카우트함으로써 그 노하우를 전수받으려는 목적일 것"이라고 풀이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