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올 4월 들어 국내경기가 살아나면서 고속도로 이용차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전년 대비 1.5%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올 4월 들어 이용차량이 전년 동월 대비 3.4% 증가해 지난해 추석때를 제외하고는 2003년 이후 최대 높은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4월 중순 들어 고속도로 이용차량이 2주간 연속 5%이상 증가한 것은 위축됐던 소비심리가 점차 살아남에 따라 행락차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라고 도로공사는 풀이했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