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이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용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 삼성엔지니어링은 3일 스톡옵션 행사시 교부에 필요한 주식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7일부터 3개월간 70억원을 투입, 75만주의 자사주 취득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00년 3월 이후 모두 68만1천주의 스톡옵션을 부여,이가운데 63만1천주가 스톡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 상태다. 스톡옵션 행사가격은 5천∼6천3백원 수준으로 3일종가 9천2백50원 대비 68∼85%의 차익을 얻을 수 있다. 김성택 기자 idnt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