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JP모건은 하이닉스에 대해 1분기 견고한 실적을 기대한 가운데 최근 D램 가격 급락 등 부정적 요인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했다.
올해 추정수익을 10% 내려 잡으나 내년은 3%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 2만원으로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
NH투자증권은 ‘범농협 한마음 농촌일손 지원의 날’을 맞아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윤병운 사장(사진)과 이창욱 노동조합 위원장 등 임직원 43명이 지난 14일 김포 포도농가를 방문해 포도봉지 씌우기 등 부족한 일손을 지원했다 이번 농촌봉사활동은 영농철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한 ‘범농협 한마음 농촌일손 지원의 날’ 행사 일환으로 실시됐다. 임직원 총 998명이 참여해 직접 김포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구매하기도 했다. NH투자증권은 영농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현재 전국 31개 마을과 결연을 맺고 농번기 일손돕기, 농산물 직거래장터 및 기타 마을의 숙원사업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작년엔 총 30회 ‘함께하는 마을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은 “범농협 한마음 농촌일손 지원의 날 행사를 통해 부족한 농촌일손을 돕게 되어 농협의 일원으로서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농협그룹의 일원으로서 도농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
최근 SNS 앱 오픈채팅방 등에서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해외 주식 '물량 떠넘기기' 방식을 쓰는 불법 리딩방이 급증해 금융감독당국이 유의를 당부했다. 16일 금융감독원은 "국내외 유명 투자전문가를 사칭하는 오픈채팅방 매수 추천에 유의하라"며 주의 등급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 금감원은 "최근 개인투자자들의 해외주식 투자 열기에 편승해 전문가를 사칭한 불법 리딩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들 불법 리딩방은 주로 채팅방 참여자들에게 해외주식을 매수하라고 유인한 뒤 해당 종목에 매수세가 유입돼 주가가 상승하면 리딩방 일당의 보유 주식을 대거 매도하고, 이에 따라 주가가 급락하면 채팅방을 폐쇄하는 등 잠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들 불법 리딩방은 통상 유튜브 주식강의 동영상, 포털사이트의 주식투자 광고 등에 상담 신청 연락처를 기재해두고 일반투자자가 연락해오면 투자자를 카카오톡 등 SNS 오픈채팅방으로 초대했다. '피터 린치' '얀 하치우스' 등 투자·경제 전문가 이름을 사칭해 특정 주식 종목을 매수하라고 추천하며 높은 수익률을 장담했다. 불법 리딩방 일당이 함께 오픈채팅방에 상주하며 매수 추천 내용을 상세히 설명하는 등 '바람잡이' 역할을 하기도 했다.이들은 주로 해외 증시에 상장된 지 6개월이 되지 않아 국내에 잘 알려져 있지 않고, 거래가 활발하지 않은 소형 해외주식을 주로 활용했다. 일반투자자에게 생소학, 시가총액 수준이 낮아 일부 거래량만으로도 주가가 급등·급락한다는 점을 악용했다는 얘기다. 처음 1~4회 가량은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면서 투자자
외환시장 거래시간이 다음달부터 새벽 2시까지로 연장된다. 글로벌 금융 중심지인 영국 런던 금융시장의 개장 시간을 모두 포괄하는 시간대다. 미국 등 해외 주식투자를 할 때 '임시 환율'을 적용받아 환위험에 노출되던 투자자들도 외환시장 개장 시간 내 시장 환율로 투자가 가능해진다. 외환시장, 오후 3시30분→새벽 2시 연장 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는 지난 14일 2024년 2차 총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다음달 1일부터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 거래 시간을 현재 오전 9시~오후 3시30분에서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까지로 연장하는 것이 개정안의 핵심이다. 외시협 관계자는 "국내외 투자자들의 환전 편의 제고와 거래비용 절감을 위해 개장시간 연장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달러화가 아닌 원화와 이종통화간 거래시간은 오전 10시~오후 3시30분을 유지하기로 했다. 개장직후와 장 마감 전 15분간 전자거래(API)를 적용하지 않던 규제도 폐지됐다. API로만 거래하는 외국 금융기관(RFI) 등이 이 규제로 30분간 거래가 불가능한 점 등이 감안된 결정이다. 환율 종가는 기존과 동일하게 오후 3시30분을 기준으로 산출하기로 했다. 야간 거래가 많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서다. 다만 3시30분~4시 사이의 거래가 크게 늘어날 경우 종가 집계시점을 오후 4시로 30분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계획이다. 익일 2시 환율은 '서울 02:00 환율' 등의 형태로 명명할 예정이다. 서학개미, 시장환율로 투자 가능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 등 외환당국은 이번 조치로 투자자들의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