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대우증권은 한화석화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나 목표가를 1만5,500원으로 11%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1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을 상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으나 2분기 이후 실적전망은 예상보다 밝지 않다고 판단. 최대 주력 제품인 PVC의 스팟가격과 중국 내수 가격이 급락하고 있어 판매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다른 합성수지 가격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1분기 실적이 너무 좋아 모멘텀 상실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켰다는 점도 지적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