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조선업계가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취약한 중소 기자재업계 지원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대형 조선업체 9개사는 조선기자재의 개발단계부터 기술, 자금, 정보, 경영지원 등을 적극 제공해 국산기자재 탑재 비율을 현재 80%선에서 9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구체적으로는 ▲ 핵심기자재 개발 지원과 품질향상을 지원하고 ▲ 혁신 우량 중소 기자재업체에 대한 자금지원하며 ▲ 조선산업 B2B 네트워크 구축지원 사업 확산에 노력하고 ▲ 기술협의회 및 자재담당회의를 활성화하며 마지막으로 ▲ 해외 마케팅 및 홍보활동 지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한편 한국조선공업협회는 3일 조선업계 주요 7개사, 그리고 조선 협력사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 및 기자재업계간 동반발전을 위한 대중소기업간 협력 협약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