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CJ인터넷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2일 삼성 박재석 연구원은 CJ인터넷의 1분기 실적이 기존의 웹보드 및 캐주얼게임 시장의 경쟁 심화로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게임퍼블리싱이 주요한 사업모델인 덕택에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구조를 유지할 수 있어 인터넷 업체 가운데 가장 높은 영업이익률(올해 예상 35.4%)을 기록하고 있으나 제한적인 사업모델과 이에 따른 낮은 성장성은 주가 할인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현 주가는 적정가인 1만1,400원을 21.2% 하회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올렸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