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 "올 철강재 수요 2.0% 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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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철강업계의 철강재 수요가 지난해보다 2% 정도 늘어날 전망이다.
2일 한국철강협회의 `국내외 철강산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경기 회복 조짐과 정부의 경기부양 대책 등으로 인해 철강재 총 수요는 6천354만9천t으로, 지난해의 6천230만8천t 보다 2.0%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 가운데 내수와 재고를 포함한 명목소비는 자동차, 가전 등 제조업의 생산증가세와 하반기 이후의 건설경기 회복 등에 따라 지난해 4천721만8천t에서 올해 4천812만9천t으로 1.9% 증가할 전망이다.
또 수출은 형강, 철근, 아연도강판 등의 수출호조에 따라 지난해보다 2.2% 늘어난 1천542만t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