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개막 2일째인 29일 오전까지 프레스 등록을 한 외신기자는 모두 50명으로 예년에 비해 해외 언론의 관심은 한층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언론 중 가장 많은 수가 참석한 나라는 일본. 키네마순보, 아사히신문 등 모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밖에 홍콩, 러시아, 싱가포르 등에서도 취재차 언론인들이 전주를 찾았다. 0.. 영화제 초반 매진작들의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29일 낮 12시 현재 43%의 예매율을 보이고 있으며 37편의 인터넷 예매분이 완전히 팔려나갔다. 상영작 중에서는 개막작 '디지털3인3색'(스카모토 신야, 아핏차퐁 위라세타쿤, 송일곤)과 인권영화 '다섯개의 시선'(류승완 외), '깃'(송일곤), 아르헨티나 영화 '나의 개 봉봉'(카를로스 소린) 등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0..현재 국방홍보원에서 상병으로 근무하고 있는 연예인 출신 장병 이민우가 프레스 자격으로 전주영화제에 참여해 화제를 낳고 있다. 이민우는 국군방송 기자 자격으로 6mm 캠코더를 들고 개막작 '디지털3인3색'의 송일곤 감독과 정웅인, 강경헌 등을 인터뷰했다. 0..28일 밤 열린 개막식을 빛낸 스타 중 가장 많은 환호를 이끌어 낸 사람은 '도색'까지 두편의 영화에 출연한 하리수였다. 개막식장인 전북대학교 문화관에 하리수가 등장하자 레드카펫 주변에 모인 영화팬들은 카메라폰을 꺼내들고 스타의 '출현'을 반겼다. 이밖에 개막식 사회를 맡은 장신영과 '마파도'의 야외 무대인사차 방문한 이문식도 환호와 함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0..지난해 '돌려차기'로 연기자 데뷔를 한 김동완이 초반 전주영화제의 열기를 뜨겁게 하고 있다. 28일 오후1시 영화제 주상영관 메가박스에서 열린 김동완의 팬사인회에는 평일이며 1시간여의 짧은 공지시간에도 불구하고 150여명의 팬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영화제 홍보대사인 김동완은 상영전 안내 방송으로도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전주=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bk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