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위, 대투증권 매각안 최종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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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공적자금위원회가 대투증권을 하나은행에 4750억원에 매각하는 안을 최종 승인했습니다.
기자)정부가 대투증권 매각과 공적자금지원안을 최종 승인했습니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예금보험공사에서 제 51차 회의를 개최하고 대투증권 주식매매계약체결 및 공적자금 지원안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자위는 또 인수자인 하나은행컨소시엄에 테마섹의 자회사인 AFH 도는 그 계열사의 참여를 허용했습니다.
매각대상은 대투증권 지분 100%이며 매각가격은 현금으로 4750억원입니다.
올초 동원금융지주에 매각한 한국투자증권의 5462억원에 비해 700억원 정도 낮은 수준이나 하나은행이 처음에 제시한 인수가격 3500억원보다는 1250억원정도가 높아진 것입니다.
정부는 또 대투증권의 부실 해소 및 재무건전성 기준충족등을 위해 추가로 1조1400억원정도의 공적자금을 출자나 자산매입등의 방법으로 투입키로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99년부터 2000년까지 대투증권에 공적자금 2조8000억원을 지원했었습니다.
이번 현투증권, 한투증권등 3대 전환증권사 민영화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