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전 마스터스 연장전에서 패해 2위에 머물렀던 크리스 디마르코(37.미국)가 미국PGA투어 취리히클래식(총상금 5백50만달러) 첫날 공동선두에 나섰다. 디마르코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루이지애나TP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뽑아내 7언더파 65타로 리더보드 맨 윗줄에 이름을 올렸다. 셸휴스턴오픈 우승에 이어 두 경기 연속 2연패 기록에 도전하고 있는 비제이 싱(42.피지)은 5언더파 67타로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 위창수(33.테일러메이드)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20위,나상욱(22.코오롱엘로드)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36위에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