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자산관리공사와 공동으로 대우종합기계의 지분 51%를 주당 19,707원, 총 1조 6,880억원에 두산중공업 컨소시움에 매각하는 거래를 성공적으로 종결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대우종합기계는 2000년 10월 대우중공업에서 분할, 신설된 회사로 건설기계, 공작기계, 산업용 차량, 주물 및 엔진, 무기체계를 생산하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종합기계회사입니다. 대우종합기계는 2002년 매출액 1조 8,800억원, 당기순이익 1,009억원, 2003년 매출액 2조 3,100억원, 당기순이익 1,643억원을 기록하는 우량기업으로 탈바꿈했습니다. 2004년에는 매출액 2조 8,606억원, 당기순이익 1,23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