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1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2분기부터 완만하게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상익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에도 환율, 원자재 가격 등 외부 변수가 크게 개선될 가능성은 없지만,'TG’를 비롯한 신차 효과와 차량 가격 인상에 따른 ASP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내수 회복 가능성과 앨라바마 공장 본격 가동도 예정되어 있어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강상민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도 현대차의 1분기 실적이 바닥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5월 이후 미국시장 NF출시 등 신차효과와 앨라바마 공장 가동 등 해외생산 중심으로 성장구조가 변화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대신증권은 현대차의 주가가 7만 7천원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고,동양종금증권은 적정주가로 8만 2천원을 각각 제시했습니다. 류의성기자 esr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