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푸르덴셜투자증권은 한국가스공사의 올해 연간 실적이 투자보수율 하향 조정으로 지난해보다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손제성 푸르덴셜 연구원은 1분기 천연가스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으나 투자보수율 하향 조정으로 영업이익은 2% 증가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올해 영업이익이 5천267억원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현재 논의중인 물량 정산제가 시행되거나 할 경우 수익 추정은 추가적으로 하향 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익 감소에 따라 배당금이 줄어들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고 지적. 투자의견 중립에 목표주가 2만8,5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