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올해 조세개혁을 이뤄내지 못하면 참여정부 임기내 조세개혁을 달성하기 힘들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부총리는 오늘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37차 세제발전심의위원회에서 "현재의 세제는 매우 어렵고 복잡해진 측면이 있으나, 경쟁력있는 세제를 구현하기 위해 불합리한 규제를 과감히 개선하는 등 세제를 대폭 간소화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부총리는 이어 "조세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정확한 소득파악은 반드시 해내야할 과제"라면서 "정확히 소득을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지예기자 jy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