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최근 재벌총수들의 등기이사 문제와 관련, 아시아나항공, 금호산업 등 현재 맡고 있는 7개 계열사의 등기이사직을 계속해서 고수해, 책임경영을 펼쳐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회장은 현재 금호아시아나그룹 18개 계열사중 아시아나항공, 금호산업, 금호타이어, 금호석유화학, 금호피앤비화학, 금호렌터카, 아시아나CC 등 7개 회사의 등기이사직을 맡고 있습니다. 특히 박회장은 증권 집단소송 대상 자산 2조원이상 상장법인인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산업의 경우 대표이사로 등재돼 있습니다. 남혜우기자 sooyeey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