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양증권은 스펙트럼에 대해 외부환경 변화에 따른 컨텐츠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디지털 제작기술을 보유한 국내 DVD 타이틀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 6년 연속 흑자를 지속했으나 경기 침체 등으로 지난 2003년 이후 성장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소개. 그러나 최근 디지털 컨텐츠 산업의 우호적인 외부환경 변화에 따라 보유중인 디지털 컨텐츠에 대한 가치가 점차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DMB 방송 실시와 같은 다채널 시대 진입으로 컨텐츠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과거에 비해 다양한 형태의 매출 창출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경영 목표치인 매출 180억원과 순익 2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고 DMB 지상파를 통한 컨텐츠 공급 등 신규 사업이 가시화될 경우 기존 매출의 구조적 한계도 다소 해소될 것으로 판단.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