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퍼스트보스톤증권이 상반기 미국 GDP 성장률 전망치를 소폭 하향 조정했다. 26일 CSFB는 미국 경제의 맥박수가 다소 둔화되고 있으나 경기확장 추세내 주기적 둔화일 뿐이라고 평가했다. 최근에 나타나고 있는 일련의 부정적 경제지표들이 우려스런 결과를 시사하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 CS는 "다만 최근 3월 소매지표 등을 감안해 1분기 GDP(전기대비 연률) 성장률 전망치를 3.4%로 낮추고 2분기도 3.2%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1분기 GDP 수정치 3.4%는 추세적 성장과 비슷한 것이며 하반기 GDP 성장률 전망치 3.7%는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내달초 연준(Fed)이 금리를 추가로 올려 3.0%를 만들 것이나 작년 중반이후 개시된 금리 인상의 효과에 대한 논란이 뜨거워질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