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CJ투자증권 김남균 연구원은 노키아가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는 삼성SDI의 모바일 디스플레이 출하 증가에 긍정적인 소식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노키아가 지난 1분기 고가 휴대폰의 판매 호조로 예상치를 대폭 상회하는 순익 8억6천300만유로와 주당 순익 19센트를 기록했다고 소개. 2분기 본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던 노키아향 출하가 늘어나면서 삼성SDI의 2분기 TFT-LCD 출하량은 800만개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PDP 부문의 수익성 개선에 대한 부정적 요인 축소와 함께 모바일 부문 출하 증가가 브라운관 부문에서의 매출 둔화를 상쇄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 12만7,000원.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