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기술-문화 시너지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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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과학기술과 문화를 대변하는 정부 부처가 두 분야의 연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자리에 함께 했습니다. 장점은 살리고 약점은 보완해 나가는 등 과학이 접목된 문화산업을 육성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보도에 김정필 기자입니다.
기자) 첨단 과학과 문화업무를 주관하는 두 부처의 수장들이 손을 맞잡았습니다.
S-1 과학-문화 접목 공감대 형성)
양 분야의 융합을 통해 기술을 기초로 한 문화 강국으로 거듭나자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입니다.
오명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은 문화 예술 기반이 든든해야 첨단 제품 기술 등이 빛을 발할 수 있다며 협의회 구성 등을 통해 실질적인 업무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INS) 오명 부총리 겸 과기부 장관
(이번 MOU체결은 큰 의미가 있다.. 첨단 기술을 활용해서 문화 강국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정동채 문화부 장관 역시 과학기술을 토대로 한국 문화 산업 육성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화답했습니다.
INS)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
(과학 기술과 예술적 창의력 접목시 시너지 극대화 기대... 정책 협의회 등을 활성화해서 다양한 사업 발굴 구체화하겠다...)
양 부처간 합의는 오는 9월에 설립되는 문화기술대학원' 사업이 그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문화산업계가 요구하는 인력 양성 체제 구축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S-2 CT기술 산업적 활용 추진)
또한 신성장기술 6T 가운데 하나인 CT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개발과 이미 개발된 기술의 활용을 위한 노력을 공동으로 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과학과 예술의 만남을 계기로 특별공연을 개최하고 문화재의 전시 보존에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하는 등 양 부처간 협력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방침입니다.
S-3 문화-과학 융합 인식확산 추진)
이밖에도 과기부의 '과학기술 홍보대사'와 문화부의 '문화콘텐츠 앰버서더' 사업을 중심으로두 분야의 접목과 인식확산 등을 공동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S-4 촬영 양진성 편집 허효은)
문화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기초과학기술이,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서는 대중 곁으로 다가가야 된다는 인식 속에, 이번 MOU 체결은 두 부처와 산하 단체간에 협력이 본격화되는 동시에 정책적인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