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동원증권 민후식 연구원은 반도체 산업에 대해 회복국면 전환 과정이 진행 중이라고 판단하고 하반기 회복국면을 대비한 비중확대를 권고했다. 美 인텔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으며 수요 신장이 새로운 모바일 환경과 신흥/아시아 지역 수요기반으로 이전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 올해 설비 투자규모를 전년대비 확대 제시해 미래 사업환경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가지고 있음을 시사해줬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미 반도체 장비 BB율(Booking/Billing) 3월 지표가 개선됐다고 소개하고 반도체 경기의 선행적인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확인해도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 이에 따라 본격적인 반도체 경기의 회복 시점은 아니나 바닥 국면에서 회복 국면으로의 전환에 대한 가능성이 엿보인다고 지적하고 하반기 시장에 대한 긍정적 전망치를 유지해도 될 것으로 판단했다. 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하고 삼성전자하이닉스에 대해 조정국면에서의 비중확대를 권고.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