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우증권은 철강업종에 대해 미국발 철강주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업종 대표주인 POSCO를 중심으로 한 슬림화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이 증권사 양기인 연구원은 약세를 지속하던 미국 철강 가격이 3주째 횡보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간 가격차 해소를 위한 하락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국제 비철금속 가격과 주가는 뚜렷한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재고 증가가 없어 가격 하락이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 철강가격의 잠재적 상승 여력이 약해 모멘텀이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국내외 철강주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어 시황이 견조한 판재류를 생산하는 POSCO를 중심으로 한 슬림화 전략이 요구된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