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대표 정휘동)는 얼음정수기 '아이스콤보UV'가 이번 신기술 으뜸상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로써 이 회사는 5년 연속 신기술으뜸상을 받는 개가를 올렸다.


이번에 수상한 '아이스콤보UV'는 국내 최초로 제빙기능을 갖춘 정수기다.


한마디로 '얼음이 나오는 정수기'인 셈이다.


정수기와 제빙기의 기능을 하나로 합친 특허 제품이다.


특히 두 기능을 합쳤음에도 불구하고 제품크기는 기존 정수기와 큰 차이가 없어 가정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끔 고안됐다.


5단계 역삼투압 정수시스템을 채택해 최상의 정수능력을 발휘하며,'빙점강하방식'과 '노즐분사방식'을 통해 깨끗하면서도 잘 녹지 않는 최고의 빙질을 추구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한다.


이에따라 정수 온수 얼음 등의 취수가 가능하며 특히 얼음은 하루에 최대 10kg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자외선 살균장치를 장착해 미생물 박테리아류 세균류 등이 자외선에 의해 완전하게 살균되도록 설계됐으며 전기능 자동화 자가진단기능 등 안전중심의 첨단설계로 제품사용시 안전도를 높였다.


에너지 절약을 위한 절전기능을 채용해 환경친화적이면서 고객관점의 설계를 지향한 것도 높이 평가됐다.


디자인측면에서도 세련된 감각의 '실버' 컬러와 심플한 제품라인은 고급 실내 인테리어 제품으로서의 이미지를 나타내기에 부족하지 않다.


제품은 또 다양한 안전장치와 부가기능도 돋보인다.


실수로 인한 오동작을 예방하는 '버튼잠금기능',주변밝기를 감지해 온수동작을 스스로 멈추는 '절전기능',노약자나 어린이의 안전을 위한 '온수잠금기능' 등이 바로 이같은 기능들이다.


평소 관련제품을 사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과 문제를 최소화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소비생활의 발달과 식생활 패턴의 변화는 업소는 물론 가정에서의 얼음사용량을 증가시키고 있다"며 "아이스콤보UV는 이같은 수요를 겨냥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사계절 내내 깨끗한 얼음을 편리하게 사용하길 원하는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제품 개발에 포커스를 맞춘 결과다.


현재 '아이스콤보UV'는 가정에서 얼음이 필요한 요리에 두루 사용돼 주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냉커피 냉녹차 식혜 아이스티 냉꿀물 미숫가루 등 각종 냉음료를 얼음을 사용해 손쉽게 만들 수 있으며,여름철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팥빙수를 집에서 위생적으로 만들 수 있어 편리하다는 평가가 입소문을 타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발열 붓기 땀띠 타박상 등 피부 문제를 완화하는 데도 청호나이스 '아이스콤보UV'의 얼음이 유용하게 쓰이는 등 가정에서 꼭 필요한 제품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정휘동 대표는 "매년 매출액의 7%정도를 기술개발(R&D)에 쏟아붓고 있다"며 "고객의 요구에 한발 앞선다는 생각으로 신제품 개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02)019-5071


남궁 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