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수가 반등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며 개장초부터 급락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시장소식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노한나 기자! 지수가 급락 출발하며 6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6p 넘게 하락하며 출발한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9시 30분 현재 13p 떨어진 933선을 기록하며 지지선으로 주목받고 있는 930선마저 위협하고 있습니다. 미국증시의 급락이 지수 하락의 가장 큰 배경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또한 기대하던 기업들의 실적발표도 실망스러운 수준으로 나와 모멘텀으로 작용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외국인들은 사흘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섰고 개인과 기관이 소폭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프로그램매매도 소폭 매수우위입니다. 삼성전자가 실적쇼크로 3% 가까이 급락하며 48만원이 무너졌고 lg필림스lcd가 2.5% 하락한 4만3,900원을 기록중입니다. 그외 하이닉스, 삼성sdi, 삼성전기 등 대형IT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증시관계자들은 시장이 미국 및 국내 증시에서의 기업 실적 발표와 경제지표 내용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는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모멘텀 회복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에, 반등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대우증권은 "지난 주 낙폭과대에 따른 가격메리트 외에 반등 모멘텀은 제한적"이라며 "미 증시의 기업실적, 경제지표 내용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는 혼조세의 움직임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