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이 대구은행 목표가를 올렸다. 18일 동원 이준재 연구원은 대구은행에 대해 경쟁구도에서 벗어난 지방은행 중에서도 고객 충성도가 가장 높으며 지역 밀착 영업으로 수익성 악화 우려가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지난 3분기부터 연체율이 안정화되고 있어 향후 대손비용 감소 여지가 상대적으로 높으며 구조조정에 의한 고비용 구조개선 가능성도 확대되고 있다고 판단. 또 올해 주당 배당금이 325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각종 투자지표가 부산은행과 대등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를 9,500원으로 상향.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