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별로 금리가 차등화돼 있는 점이 특징이다. 고객 소득이나 담보물 가치를 기준으로 고객에게 합당한 금리와 대출가능 금액을 제시한다. 따라서 과거 신용도가 좋은 고객과 그렇지 않은 고객이 구별되지 않아 동일하게 취급됐던 것과는 달리 신용도가 좋은 고객이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금리체계를 재조정한 상품이다. 고객은 자신의 취향에 따라 변동금리,고정금리,맞춤금리,혼합금리,거치식 변동금리,거치식 고정금리 등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맞춤금리는 고객의 이자부담을 줄이기 위해 초기에 납부해야 할 이자액을 대폭 할인해주고 있어 신혼부부와 같은 젊은층에게 알맞은 상품이다. 혼합금리는 변동금리를 선택하기에는 금리상승에 대한 부담이 있고,고정금리로 하기에는 금리하락에 대한 걱정이 앞서는 고객을 위한 것이다. 제일은행은 또 대출 후 6개월간 연체 없이 이자를 낸 고객들에게 이미 납부한 대출이자의 최고 5%를 현금으로 되돌려주는 '캐쉬백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예를 들어 고객 A씨가 올 4월10일 연5.1%의 금리로 이자만 상환하는 만기 3년짜리 주택담보대출 8천만원을 받고 연체 없이 매달 이자를 납입하였다면 본인이 6개월간 납입한 총 이자합계액 2백4만원 가운데 10만2천원을 되돌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