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방송3사는 오는 20일 제2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KBS는 18-21일 매일 오후 5시40분부터 방송되는 '사랑의 가족'에서 연속기획 특집 4부작을 마련한다. 장애인의 이동권과 교육의 문제와 실제 생활에서 부딪히는 문제들은 무엇인지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우리의 끼를 이곳에, 개성마당에서 만난 사람들', '함께 딛는 우리, 금강산에서 만나요','우리도 외출하고 싶다','나눔의 현장 1%의 기적 그후, 지금도 기적은 계속된다'가 이어진다. MBC는 18-19일 밤 12시20분 MBC '심야스페셜' 장애인 주간 특집 2부작 'IT 장애를 넘어서는 새로운 희망'에서 IT 기술들이 실제 장애인들에게 어떤 도움이 될지 살펴본다. 19일 오전 11시에는 뇌성마비 장애인과 정신지체 장애인들이 자립을 목적으로 생활하고 있는 수레마을 사람들의 삶을 소개하는 특선 다큐멘터리 '수레마을 이야기'가 편성됐다. 20일 오전 11시부터는 3부에 걸쳐 MBC 장애인의 날 특별생방송 '아름다운 도전'을 방송한다. 신동호 아나운서와 탤런트 양미경이 MC를 맡았다. SBS는 20일 오후 6시10분부터 장애인의 날 특집 2부작 '희귀질환 1% 99%가 함께 합니다'를 방송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희귀질환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정부와 지역, 그리고 민간차원에서 어떤 지원을 해야 하는지 알아본다. 특히 1부에서는 대한민국 1인 희귀 질환 가족의 현실을 돌아본다. 또 '체험! 지구촌 홈스테이'는 20일과 21일 오전 9시에 특집 2부작 방송을 편성했다. 사회복지제도와 과학기술력을 바탕으로 모범적인 장애인 복지 시스템을 구축한 독일의 예를 소개한다.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doub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