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현대ㆍ기아차와 GM대우가 생산한 7개 차종 16만여대에 대해 자동차사의 자발적 요청에 따라 리콜(제작결함 시정조치)을 실시한다고 15일 발표했다. 리콜 사유는 주차 제동력 저하 우려 및 제동등 오작동 등이다. 리콜 대상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난 3월 사이에 출고된 포터2,스타렉스,리베로(TCI엔진),봉고3(2천5백㏄,CRDi엔진) 등 현대·기아차 4개 차종과 매그너스,라세티,칼로스 1.2S 등 GM대우 3개 차종이다. 세부적인 내용은 각 자동차회사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콜기간은 18일부터 내년 10월17일까지이며 현대·기아차와 GM대우는 전국 서비스센터 및 협력공장에서 무상으로 관련부품 및 장치를 수리해 줄 예정이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