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펀드매니저들, 아시아 펀더멘털에 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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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매니저들, 아시아 펀더멘털에 베팅
강력한 수출 성장과 내수 개선이 아시아 지역의 경제를 떠받치고 아시아 기업의 순익을 높여줄 것이라고 펀드매니저들이 전망했다. 일부 매니저들은 이같은 낙관론을 토대로 아시아 주식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미국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 우려와 달러 강세로 MSCI 일본제외 아시아주가지수는 3월 7년래 최고치에서 하락하며 6%의 상승분을 반납했다.
지수는 이후 상승세를 재개해 2% 이상 상승했다.
스탠다드라이프인베스트먼트의 태평양지역 주식담당 대표인 엘리자베스 순은 보고서에서 "수출 성장이 올해 긍정적인 원동력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면서 "내수 회복으로 대만과 한국,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등의 시장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금리가 상승하거나 달러 가치가 강해질 때 자금이 미국 달러표시 자산으로 돌아가고 리스크를 감수하려는 성향이 둔화되므로 아시아 주식은 부진하기 쉽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애널리스트들은 경계심을 갖고 있다.
시티그룹스미스바니의 엘레인 추는 보고서에서 "아시아는 1988년 이후 주식시장 성적 면에서 가장 부진한 6개월 구간에 접어들고 있다"면서 "따라서 현금 흐름이 매우 자유롭고, 배당금이 있으며 수익이 탄탄한 종목을 선호하고 있다. 우리는 모델 포트폴리오에 은행주와 소비자 관련주, 통신주와 유틸리티주에 비중확대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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