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나흘만에 반등시도..1012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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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지표 부진에 대한 부담이 완화되며 원달러 환율이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14일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1011.5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1011원까지 하락했으나 매수세가 살아나며 1012원대로 올라섰습니다.
그러나 기업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이 줄어드는 가운데 10시 18분 현재 어제보다 0.40원 오른 1011.9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2월 무역적자 확대와 예상보다 부진한 3월 소매판매 등이 달러 약세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추가적인 하락흐름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엔달러도 107엔선에서 하방경직성을 보이고 있는데 기업 네고물량이 줄어들고 있어 사흘간의 하락세가 멈춘 것으로 풀이됩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