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중국 신혼여행객 메카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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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중국 상해지역 신혼부부 21쌍과 이들의 신혼여행 활동을 취재할 상해동방텔레비전 관련 프로그램 제작진과 행사진행 관계자 등 56명이 내일 제주를 찾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신혼여행객은 제주신라호텔에서 혼례의식을 치르며, 이 혼례의식에서는 이들의 결혼을 증명하는 혼례증서 수여식도 예정돼 있는 등 중국 신혼여행객에게는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공사측은 설명햇습니다.
신혼부부들은 한림공원과 용두암, 주상절리대, 성산일출봉 등 유명 관광지를 관광하고, 성읍 민속촌에서는 한국 전통혼례식을 체험하는 등 제주에서의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서울로 이동해 명동과 난타, 청와대 등을 구경한 다음 5박 6일의 일정을 마치고 20일 상해로 돌아가게 됩니다.
한국관광공사와 제주도, 중국 현지의 로즈웨딩 측은, 지난해 10월에는 행사 준비를 위해 행사 관계자와 동방텔레비전의 관련 프로그램 제작자들이 직접 제주도와 서울을 방문해 행사 일정을 점검했으며, 관광공사는 올들어 북경과 상해에서 신혼여행지로서의 한국 홍보를 위한 광고를 실시해 온 바 있습니다.
관광공사는 이번 상해지역의 첫 제주도 신혼여행 유치를 계기로 중국 신혼부부의 한국허니문상품 개발과 판매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