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폴더를 열기만 하면 액정화면에 미리 설정한 주식시세 뉴스 교통정보나 네이버 검색 등 원하는 정보가 바로 뜨는 고객맞춤형 팝업 서비스가 나왔다. KTF는 14일 PC 바탕화면과 같이 휴대폰 액정화면에서도 아이콘을 설정,원하는 서비스에 바로 접속할 수 있는 휴대폰 바탕화면 서비스 '팝업'을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무선인터넷 접속 경로를 거치지 않고 바탕화면에서 바로 △주식시황 △교통정보 △뉴스 △위치기반 지역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네이버 등 주요 포털 사이트를 바탕화면으로 설정해 검색 e메일 블로그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단축 아이콘 여러개를 바탕화면에 설정한 후 원하는 서비스로 바로 접속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무선인터넷 표준 플랫폼인 위피(WIPI) 전용으로는 처음 나온 것으로,앞으로 출시되는 위피 1.2버전 이상 모든 단말기에 기본으로 적용된다. 이용 방법은 KTF 휴대폰에서 'Pop-up' 바로가기 버튼을 누른 후 원하는 프로그램을 내려받으면 된다. 요금은 콘텐츠 특성에 따라 월 7백~3천원이다. 팝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단말기는 현재 5종이 나와 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