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는 어제에 이어 사흘째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을 가졌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대정부질문에서는 현재의 경기 진단 등 국회의원 3명의 질의가 오고갔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봅니다. 김지예기자. [기자] 오늘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현 경기상황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이 오고갔습니다. 먼저 현재의 경기상황과 관련해 한 부총리는 "3월에 나오는 지표와 1~2월간 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경기회복 조짐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심리지표가 실물지표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부총리는 경기회복의 불씨를 살려나가기 위해 재정조기집행과 종합투자계획 등 확장적 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강조습니다. 추가경정예산 편성여부와 관련해선 "경기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지만 시기와 속도에 불확실성이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현 시점에서는 추경을 검토하고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외환시장 개입에 따른 비용이 과도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한 부총리는 "환율이 환투기 등의 비정상적인 상황이나 경제의 펀더멘털을 크게 벗어날 경우 정부와 중앙은행 협력해 스무딩 오퍼레이션을 하는 것은 모든 국가들이 추구하는 것"이라면서 "앞으로는 이런 비용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의 독도에 대한 영유권주장과 관련해 "한-일 경제에 영향 끼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점심 휴식 후 조금전 2시부터는 다시 대정부 질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유전투자 의혹사건과 행정중심도시 건설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와우티브이뉴스 김지예입니다. 김지예기자 jy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