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에 대한 5월의 매도 유혹을 뿌리쳐라. 13일 UBS증권 삭티 시바 전략가는 지난 1988년이래 아시아 증시의 월간 성과는 8월이 최악이고 이어 6월 다음 5월순으로 좋지 않았다고 밝혔다.가장 우수한 달은 10월과 1~2월. 시바 전략가는 "대만시장과 대만 테크업종의 부정적 수익 가능성이 69%에 달할 정도로 5월의 기억은 좋지 않다"며"따라서 투자자들이 매도 유혹을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현재 아시아의 주가수익배율(PE)이 12.2배로 과거 평균치 18.2대비 33% 밑돌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3월 아시아 증시에 대한 외국인 매도규모가 34억달러로 지난해 5월의 24달러를 크게 웃돌만큼 상당한 매물이 이미 소화됐다고 지적했다.현재 글로벌 신흥증시 투자자들의 아시아 증시 비중확대 포지션이 1.4% 수준으로 지난해 5월의 2.4%를 하회. 시바 전략가는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는 의견이 늘 위험하나 위에서 언급한 두 가치 차이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