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일본 현지법인인 NHN재팬이 운영하는 일본 네이버의 블로그 서비스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네이버의 블로그 서비스에는 현재 35만개 이상의 블로그가 개설되어 있으며, 특히 인터넷 조사기관인 닐슨넷레이팅즈 조사결과, 4월 첫째주 일본 블로그 서비스 주간 지표에서 2천만 페이지뷰를 기록해 라쿠텐, 라이브도어에 이어 블로그 순위 3위를 차지하는 등 일본 커뮤니티 서비스 선두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일본 네이버 블로그 서비스는 지난해 7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일본 업계 최초로 무한 용량과 무료 스킨을 제공하고, 일본 네티즌들의 성향을 반영한 스크랩 제한 설정, 익명 덧글 차단 등의 기능들을 선보이며 서비스 차별화에 주력한 결과 오픈 이후 꾸준히 서비스 지표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NHN재팬의 천양현 대표는 “일본 네이버 블로그는 지난해 정식 오픈 후 한달 만인 8월부터 3위권에 진입, 당시 가장 인기 있었던 하테나와 코코로그 블로그를 제치고 선두를 유지해 올해 일본 커뮤니티 서비스 돌풍을 주도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자신감으로 보이며, “차후 커뮤니티 서비스를 새로운 컨셉으로 대폭 개편 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일본 커뮤니티 선두 서비스로 확실히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일본 커뮤니티 서비스 시장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하면서, 야후 재팬 등 대형 포털들도 블로그 서비스를 오픈하는 등 올해 커뮤니티 서비스 돌풍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