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1분기 흑자전환 ‥ 매출 89억·순익 3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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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가 한컴오피스의 매출신장에 힘입어 지난 1분기에 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이 회사는 12일 공시를 통해 올 1분기에 각각 34억원의 경상이익과 순이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에는 경상손실과 순손실이 20억원,11억원에 달했다.
올 1분기 매출은 89억원,영업이익은 28억원으로 각각 전기에 비해 2.2%와 1.0% 증가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은 12.0%,경상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16.0% 증가했다.
회사측은 주력상품인 한컴오피스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백70% 증가한 점이 실적 호전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3년부터 시작한 컴퓨터 방문교육사업인 한컴CQ교실의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
한글과컴퓨터는 이날 실적 호전에 힘입어 2.54% 오른 9천2백90원에 마감됐다.
장중 한때 7.52%까지 올랐다가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이 둔화됐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