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CJ CGV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CGV 장애인 영화관 가는 날’ 행사를 진행합니다. CJ CGV는 이 기간 동안 매일 두 차례씩 CGV상암에서는 전국 250만을 돌파한 흥행 영화 '마파도' 한글 자막 상영을 실시해 청각 장애인의 영화관람을 돕는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올해에는 몸이 불편한 지체 장애인을 프리미엄 영화관 ‘CGV 골드클래스’에 초청해 편안함 속에서 특별한 영화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CGV 장애인 영화관 가는 날’ 행사는 지난 2002년부터 2004년까지 모두 2만 2천여명의 장애인들이 무료 영화 관람의 혜택을 즐긴 가운데 올해도 장애인의 날 전후인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장애인 복지카드를 지참하고 CGV 전국 28개 영화관을 방문하는 장애인들이 모든 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CGV 마케팅팀 김민지씨는 “영화를 보고 팝콘을 먹는 일상의 기쁨에서 소외된 장애인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주고 싶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몸이 불편해서 외출이 자유롭지 않은 지체 장애인들에게 최고의 편안함과 안락함을 주는 CGV 골드클래스에서의 영화관람은 그 자체만으로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화관을 찾기 힘든 문화소외지역 관객들을 직접 찾아가는 ‘CJ CGV의 나눔의 영화관’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강원도 원주시 장애인 복지관에서 실시됩니다. CJ CGV 박동호 대표는 “이번 ‘CGV 장애인 영화관 가는 날’ 행사로 사회의 편견과 시설부족으로 문화 혜택을 충분히 받지 못하는 장애인들의 문화적 목마름이 조금이나 가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CJ CGV는 앞으로도 문화 선도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문화적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