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균형발전위원회 성경륭 위원장은 "정부는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성사시키기 위해 모든 대화 채널을 가동하고 있다"며 "제대로 진행되면 늦어도 5월말까지 전 국민의 동의하에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성위원장은 경남대와 마산상공회의소가 공동운영하는 '마산21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성위원장은 "공공기관 노조와 수도권 지자체의 반발도 거세지만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마다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지적하고, "과열경쟁을 막기 위해서라도 다음달중으로 마무리 짓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진기자 jchoi@wowtv.co.kr